[생생갤러리] 모래축제 전시장으로 변신 중인 해운대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'생생 갤러리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모래축제 전시장으로 변신 중인 해운대<br /><br />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해운대 모래사장 위에 세계적인 명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는 작가들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전시회인 '2024 해운대 모래축제'가 5월 24일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인데요.<br /><br />전 세계의 명화들을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.<br /><br />올해는 한국, 미국, 중국 등 국내외 12명의 작가가, 총 20개의 대형 모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주요 작품으로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, 김홍도의 씨름,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'생태계 교란'…서양금혼초의 제주 습격<br /><br />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노란 꽃이 길을 따라 만개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꽃은 서양금혼초로 일명 개민들레라고도 불리는데요.<br /><br />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우리나라 토종식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사실 서양금혼초는 생태계 교란종입니다.<br /><br />이 꽃은 홀씨로 번식하는 종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서는 확산 속도가 더욱 빠른데요.<br /><br />보기에는 예쁘지만 오름이나 들판, 도심지 길가 등 우후죽순 자라 제주 고유종 성장에 방해가 돼 제거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제주도에서는 지난해에만 8,000kg이 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는데요.<br /><br />제주 고유식물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년 퇴치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"비 내려도 즐거워"…2024 국제어린이마라톤<br /><br />'생생 갤러리' 마지막 사진입니다.<br /><br />봄비를 뚫고 힘차게 출발하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보입니다.<br /><br />우비를 입고 달려나가는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데요.<br /><br />어린이날 연휴 동안 열린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서울, 부산, 전주 등 전국 6개의 지역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마라톤을 주최한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적갈색 염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에 1,400마리의 염소를 보내고 지속 가능한 생계 지원 시스템을 갖출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비 역시 전액 탄자니아 아동의 영양 및 생계 사업에 사용된다고 합니다.<br />지금까지 '생생 갤러리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